2018.02.16 가오슝에서 타이베이
2018년 2월 16일 타이베이로
가오슝에서 타이베이를 가는 방법이 고속 버스와 고속철이 있는데 난 고속철로 THSR!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를 해도 되고 한국내 여행사 등에서 편도 구입도 된다.
어느쪽이든 미리 끊으면 할인이 되니까 일찍 끊는다면 둘 다 비교해 보고 예매를!
난 마이리얼 트립에서 끊고 바우처 출력 후, 출발 당일에 쭈어잉左營站역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면 직원님에게 물어 봄 친절하게 교환처를 알려 주시니 너무 걱정 마시라!
좌석이 은근 넓고 쾌적한 고속철.
앞에 내 짐가방 놓고도 좌석이 저만큼 확보 됨 :)
빠르게 타이베이 메인역 도착 후 잠시 짐을 호텔에 맡기고 바로 점심 먹으러!
타이베이 호텔은 다안 공원 바로 앞에 있는 댄디 호텔로 예약함
그래서 용캉지에가 바로 지척에 있음
뭐 먹을까 서성이다가 도소월로 정하고 들어 감
대만은 어느 식당을 가도 1인 이라고 구박 하거나 면박 주지 않아서 좋아
메인 메뉴인 도삭면을 시키고 족발? 같이 생겨서 같이 시켜 봄.
살은 많지 않았다......................................................;;;;
음. 뭔가 비계의 탱글 탱글함을 즐기라는 건가;;;;
난 살코기가 좋은데;;;;;;;;;;;;;;;;;
맛은 있지만;;;;;; 살이 별로 없었어;;;;
밥 다 먹고 용캉제 둘러 보다가 스무시 들어 감
매번 가면 망고 빙수만 먹어서 무언가 다른게 먹고 싶어져 과일이 잔뜩
들어간 빙수를 주문!!!!
현지 물가 생각하면 스무시 빙수 비싸다;;;;;
하지만 양이 많았다;;;;;;;;
있는 힘껏 먹고 숙소 복귀 ;;;;;;;;
개의 해 라서 강아지들이 저렇게 목에 복주머니를 달고 있음 ㅋㅋ 귀엽다
댄디 호텔은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구매 하는 제품을 대리 구매 해줌
힘들게 사러 갈 필요 없이 로비에서 직원님에게 신청서 작성을 하면 된다
당일 받길 원하면 현금만 가능!
지금은 카드도 받아 주시려나;;;;;
내일이 음력 1월 1일이라 이렇게 과자 경품을 늘어 놓으셨다
경품 뽑기 할 거니까 아침 먹고 꼭 오라고 직원님이 신신당부도 해주시고 ㅋㅋ
방에 가보니 생일 이라고 케이크도 챙겨 놔 주셨어
센스 있게 카드는 엘모에게 안겨 놓으심 >_</
로비에 가면 세탁기와 컴퓨터가 있어서 언제든 사용 가능!
세탁기 위치가 참 애매 한게;;; 로비에서 카운터 정면으로 봤을때
왼쪽 철문을 열고 들어가야 있다는
세탁실이 1층에 있다는데!! 대체 어디야! 하며 헤멨는데 철문을 열어야 하다니;;;;
커피 자판기 그리고 스낵도 항시 준비 되어 있으니 세탁기 돌리고 먹고 마시며 ㅋㅋ
기다릴 수 있음. 주변에 신문도 있고~
방에서 보이는 풍경은 뭐 별거 없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좋은 위치에 있었다.
난 다안 공원 부근 산책하는게 좋아
서브웨이 왼쪽 맡은편에 편의점이 있고 서브웨이 쪽 통로에는 저렴한 카페도 있음
저 시선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용캉지에 왼쪽으로 가면 101 빌딩 방향.
저대로 직진 하면 다안 공원 이고 대각선 방향으로 쭉 가면
다안 공원 부근의 핫한 카페들이 있음
찻집도 여럿 있고 이리 저리 놀기에 참 좋은 위치.
지하철역 나와서 바로 있어서 그것도 편함.
비오는데 우산이 없다! 호텔에서 얼마든 빌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