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밖

2018.02.17 타이베이 시립 식물원

경력직 산책러 2018. 7. 31. 15:37

 

 

2018년 2월 17일 타이베이 식물원

 

 

 

 

 

 

어제 직원님이 신신 당부 한대로 참가 해 본 경품 뽑기!

직원분이 유창한 한국말을 하셔서 질문 하기도 쉬웠고 편했다.

 

경품을 다른 말로 (한국에서) 무어라 하냐 물어 보셔서 한참 생각하다 "가챠?"

했는데 ㅋㅋㅋㅋㅋ 한국말이 아니잖아 ㅋㅋㅋㅋ 난 무슨 생각을 한 거지 ㅋㅋ

 

 

여튼 무난한 감자 과자를 득템하고 ㅋㅋㅋㅋㅋ

 

 

 

 

 

 

 

 

 

한참을 호텔에서 딩굴며 나가기 귀찮아 하다가 점심 때 즈음 간신히 일어 났다.

 

중정 기념당 근처에 있다는 "항주 소롱탕포"라는 밥집으로 이동!!!

 

 

하지만 음력설은 대만도 쉼 -_-;;;;;

 

 

이럴 수가!!!!!!!!!

 

http://www.thebestxiaolongbao.com/ 

 

혹시 딤섬류 좋아하시면 저 링크로 가서 위치 및 메뉴 보세요

 

그리고 설이나 추석엔 가지 마세요 ㅠㅠㅠ 문 연데가 거의 없따;;;;

 

 

그래서 갈 곳 잃고 두리번 대다 옆 가게로 감

 

나 같은 무리가 한 둘이 아니였나 보다 ㅋㅋㅋ 줄이 어마 어마 함

 

한 명이라니까 사장님이 표정 굳는다.

 

여긴 대륙 사람이 하는 가겐가 보군.

사람 줄도 어마어마 하니 싫겠지 ㅎㅎ

 

한참을 생각 하던 사장님이 외부 설겆이 그릇 모아 두는 한 켠에 자리 만들고

여기라도 앉을 생각이면 바로 식사 오케이!

 해서 나도 좋다고 함. 굳이 한시간이나 기다릴 필요 없고 그닥 더럽지도 않아서 뭐;;;

그저 주변 사람들 시선만 좀 받으면 됨

 

 

 

 

 

 

 

 

 

 

남자 사장님이 이것 저것 챙겨다 주고 내가 면 종류 추천 부탁 하자 골라준

 

선지 탕면

 

돼지 선지가 들어 간 매우 얼큰한 면요리

 

면이 일반 라면 면발이 아니고 당면 같은 거라 별로 였다는 후기가 많았다.

 

난 선지를 잘 먹지 못하지만 면은 가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지.

 

 

 

 

 

 

 

고소하고 바삭했던 기름에 구운 전병

 

 

 

 

 

여기도 소롱포 맛있다 그래서 나도 덥썩!

 

 

 

 

 

주문한 메뉴 목록이 아래 영수증 참고 ~

 

무난 무난한 맛

 

 

 

 

 

 

 

 

 

 

상호는 요거.

 

 

 

 

 

 

 

 

 

밥 다 먹고 인근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 타고 식물원으로 이동!

 

 

 

 

 

 

 

 

 

 

 

 

 

 

대만 오기 전에 한국에서 "고령가소년 살인 사건"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 때 봐둔 몇몇 배경지 중 하나가 이 식물원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 학자들이 대만의 식물 연구를 위해 건물을 만들고 거주 했던 곳을

 

그대로 식물원으로 유지 관리 하고 있는 중.

 

무료 개방이고 넓고 깨끗함

 

 

 

 

 

 

 

 

 

 

 

 

 

 

 

 

 

 

 

 

 

 

 

 

 

 

 

 

 

 

 

 

 

 

 

 

 

 

 

 

 

개구리 전화가 귀여워서 :)

 

 

 

 

일본인이 거주했던 곳이라 그런지 정원도 일본식

 

 

 

 

식물원에서 한참 구경 하고 쉬다 음력설이니까! 절에 가자!

 

용산사 ㄱ ㄱ!!!

 

사람 어마어마 했지 ㅋ

 

인파에 밀려 간신히 한 바퀴 돌아 본 용산사. 휴................

 

 

 

 

 

 

 

 

올해도 잘 부탁해

 

 

다음엔 그냥 5월이나 12월에 오는 거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