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2. 15 가오슝
2018년 2월 15일 보얼 예술 지구 (피어 - 2) & 치진섬
숙소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피어 -2 로 이동!!!
역시나 구정 휴가라 모두들 놀러 나감. 내부 상점들 90%가 문 닫았어;;;;;
일부러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구아바+ 레드 드래곤 믹스 된 쥬스 가 들고 감.
여기도 양산이 필요한 곳.
맛있다!!! 이 쥬스집 길 건너 위치한 우육면집도 유명한 맛집!
다음 기회에 가야지.
피어 -2 볼 것도 많고 엄청!!!! 넓어서 하루 종일도 안에서 끼니 해결하고 놀기 좋음.
물론 상점이 문을 열었다면;;;;;
문 연 곳이 몇 군데 없었는데 써니힐 (펑리수 맛집) 카페와 청핀 서점 오픈 했고.
개인 상점들은 정말 99% 문 닫았지;;;;
대만은 명절에 가지 말아요 우리. 명절엔 일본을 가던가 흑 ㅠㅜㅠㅜ
햇볕은 쨍쨍. 그늘은 제로
타이베이 예술 지구 보다 여기가 더 좋음
역시나 댕댕이들
이 조각상들이 인상 깊었다. 영화 '괴물' 생각도 나고.
이런 커다란 조형물들이 여기 저기 무심한듯 툭 놓여 있는
이 지구를 가로 지르는 전철이 있는데 이걸 타면 치진 지구 근처 까지 이동 가능.
치진섬은 다시 배를 타고 들어 가야 하고, 다고우 영국 영사관은 버스 환승으로 갈 수 있다.
치진섬 방향 반대로 가면 가오슝에서 제일 큰 쇼핑 센터 MLD 센터를 갈 수 있지만. 역시나 쉼.
청핀 서점 앞 조각상들
얘넨 무슨 캐릭이지????
내부 전철 타고 마지막 정거장으로 가면 열차 박물관이 있다.
기관차 구경~
땡볕에 하도 구경 다녔더니 힘들어서 마지막 정거장 하차 후 카페 들어감.
시원하고 조용한 카페.
다고우 영국 영사관도 휴관이라 (제길) 치진섬 넘어감
(명절 연휴라 어딜 갈 수가 없어!!!!!!!!! 다 같이 쉰다!!!!!!)
사람 많음 ㅋㅋㅋㅋㅋ 나처럼 오갈데 없는 사람들이 다 피어 -2와 치진섬으로 몰리는 듯
잘 자고 있는 냥이
사람들이 하도 구경하고 사진 찍으니까 집사님이 안으로 들여 놓아 버림 ㅋㅋ
해안가에도 잘 자고 있는 댕댕이
여기 저기 댕댕이들이 늘어져 있다;;;;;;
덥니? 덥겠지. 나도 더워 죽겠,,,,,,,,,,,,,
치진섬은 길죽한 섬이라 다른 쪽 끝까지 가보려면 도보 말고 입구에서 자전거 대여 추천.
조개 박물관 정도는 가까이 있으니 거기까지만 볼 거면 도보
유람선 타고 다시 다고우 영국 영사관방향으로 가도 되지만
유람선 인근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 타려면 시간 턴이 좀 있으니 참고.
미리 버스 시간 알아 두고 가면 편하고.
그냥 택시 타도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음;;;;;;
버스 정거장은 좀 특이한 시스템이 있는데 내가 탈 버스를 누르고 탈 사람 있다고 미리 알림을
해놔야 함 ㅋㅋ
안 해도 붙잡아 탈 순 있지만 놓칠 걱정을 안 하게 되는 방향이 좋아.
자주 오지도 않는 버스;;;;;;
피어 -2 갈 것이라면 대충 피어 -2 에서 치진섬 갔다가 다고우 영국 영사관에서 가볍게 차 마시고
버스로 역 이동, 피어 -2 를 지나는 전철을 타고 MLD 쇼핑센터 가면 하루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