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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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러 간 제주 저녁!맛있는거 조아/식샤를 합시다 2018. 11. 7. 19:10
친구님과 로비에 멍 하니 있다가 그래도 제주 왔는데 흑돼지는 먹고 가야지 않겠냐고 열심히 어필해서 친구님과 밖에 나왔습니다 얏호~ 호텔에서 가까운 칠돈가를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도 없고 대기도 꽤 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서 "목포 고을" 이란 곳을 찾아 냈습니다 여긴 주차는 매우 쉽게 했지만 역시나 대기가 있네요 그래도 우리가 네 번째였음 다시 소파 자리에 널브러져 있는데 우리 순번이 왔다고 부릅니다 기본이 750 그람이래요 우리가 과연 이 많은 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좀만 줄여 주면 안되냐고 물어 봤는데 안된대요 두꺼운 돼지 고기들 연탄불에 구워 주십니다 제주 맥주가 없어서 다른 거로 두툼하게 잘라 주시는데 육즙이 팡! 맛있다를 연발하며 못 먹겠다던 750 그람을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