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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장어] 논현맛있는거 조아/식샤를 합시다 2019. 3. 28. 18:42
친구님들과 몸보신을 하겠다며 열심히 찾고 찾아 간 장어집!
맛있다는 평이 비교적 많고 리뷰도 많아서 가보기로 했어요
5시에 딱 맞춰 갔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어리둥절
여.......여기 밥 먹어도 되는 거죠????
소심하게 질문하고 자리 잡고 앉았어요 ㅎ
양이 얼만큼 나오는지 몰라서 어떻게 주문 할까요 하니까
일단 특대를 먹고 추가 하던지 다른 메뉴를 먹던지 하라고 하셔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엄청난 비주얼의 장어;;;;
싱싱한 건 알겠는데 굳이 머리까지.........피가......피가아........
다 구워질때까지 애써 쳐다 보지 않고 다른데 쳐다 봤어요
혹시 비위가 약한 분들은 꼭 머리 없이 달라고 하셔야 해요
아니면 몸에 살짝 붙은 장어 머리를 보게 됩니다;;;;;;
이 머리도 먹어요? (설마?) 하니,
먹는 분은 먹는다는 어쩌면 당연한 답을 들었죠;;;
어헝헝 전 생선 눈도 못 먹는데;;;;;
노릇 노릇 익어 가는 장어는 이제 익히 알던 그 비주얼로 돌아 왔어요
장어는 살도 통통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국수랑 묵사발을 추가 했는데 국수 보다는 묵사발이 시원하고 새콤 달콤해서 입가심용으로 먹기 좋았네요
국수는 웬지 좀 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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