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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토안] 석식, 조식여행/밖 2019. 1. 31. 13:17
[겟토안]
목욕 잔뜩 하고 방에서 딩굴 딩굴 대다 시간 맞춰서 밥 먹으러 갔어요.
식사처는 개별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른 사람과 마주칠 일은 없는 대신,
벽이 얅아서 무슨 얘기 하는지는 다 들립니다 ㅋㅋ
담당 서버님이 자리 안내 해주고 오늘 메뉴를 설명 해 주시고 준비하러 간다고 나가심.
이렇게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옆에 주고 감
가을이라 도토리와 단풍으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요 도톨 예뻐서 가지고 갔는데 올 때 깜빡하고 놓고 옴 ㅠㅠㅠ
유후인 사이다 라는 게 있어서 시켜 봄
메뉴 하나 나올 때마다 열심히 설명 해 주셔서
한쪽 귀로 듣고 사진도 찍고
서버님은 한국말을 아주 조금 하셔서 어머니에게 대충 번역해 드렸어요
비리지 않고 맛있었던
은근히 짬 ㅋㅋㅋ
메뉴가 몇 더 있는데 역시나 찍다가 귀찮아서 건너 뜀;;;
그래도 고기는 찍어야 한다며 찍어둔 소고기!!!!!!!!!!
야채와 같이 나와요.
돌 위에 올려서 원하는 만큼 익혀 먹으면 됩니다.
대체 청포도 샤인 머스켓이란게 뭐야? 했는데 얼린 청포도 두 알이 나와서 빵 터졌;;;;
어머니랑 양 많으면 다 못 먹는데 어쩌지 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디저트로 나온 단팥죽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 먹고 나오면 이렇게 테이블이 놓인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 아무때나 차나 커피 마셔도 됩니다.
그릇도 아기 자기 이쁨.
(놀러가서 그런지 뭐든 이쁘다 그럼)
조식
새벽 같이 일어나 또 목욕을 갑니다 ㅋㅋㅋ
밥 먹기 전에 씻어놔야 많이 먹음 ㅋㅋ
어머니랑 지나가며 이 버섯 먹어도 안 죽나?
두런 두런
버섯이 귀여워서 찍어 놨어요
어제 밤엔 어두워서 몰랐는데 창 밖으로 이렇게 예쁜 풍경이 보였어요
조식은 차례로 나오지 않고 한 상 차림으로 주시는데
밥을 대나무통에 넣어서 가져다 주십니다
양이 꽤 많아요
밥 자체가 맛있어서 남기려니 아쉬웠습니다.
밥 싸가면 안되는 거였나;;;;
밥 다 먹고 괜히 창가에 앉아서 커피 마시고 노닥 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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