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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토니아] 탈린 2일차
    여행/밖 2019. 2. 18. 17:13

    사우나 타워, 에스토니아 국립 발레,

     

    탈린 올드 타운 헤메고 다니기

     

     

     

     

     

     

     

     

    조식이 맛있다던 본 스탁겔 베르크 호텔.

     

    입구에 식전 주스가 놓여 있고 직원이 방 호실을 물어 보고 체크 후 들어 가면 됩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아요

     

    비수기인 것도 있고 동양인 여행자가 많이 오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알아서 먹겠지 싶은 건지 미소국 같은 건 전혀 없어요

     

    구운 버섯과 바싹 익힌 베이컨 소세지 두 종류 (평일엔 이마저도 한 종류만 나옴) 팬케이크, 삷은 계란, 

    구운 토마토, 치즈들 (치즈가 다양!) 빵들과 샐러드, 시리얼, 과일들, 커피와 주스류 그 정도 구성입니다

     

    이 중에 처음보는 오트밀? 죽 같은게 있어서 소심하게 조금만 퍼와서 먹었는데 달달하고 걸쭉한게 맛있었어요!!

     

     

     

     

     

     

     

    먹어도 되나? 싶은데 진하고 맛 남 ㅋ

     

     

     

     

     

     

    무언지는 모르겠으나 맛있어서 많이도 먹었던 그거

     

    다른 아저씨 먹는 거 보니까 여기에 잼을 추가 하시던데?????????? ㅇㅁㅇ????

     

     

     

     

     

     

    모형 같이 생긴 과일들

     

    배랑 사과는 달지만 푸석 푸석 합니다

     

    신 맛이 많이 안나서 전 좋았어요

     

    푸석 푸석한 거 좋아함

     

     

     

     

    오트밀 같은 것은 좀더 움푹한 전용 그릇이 따로 있습니다

     

    그 그릇으로 가득 먹고 2차

     

     

    커피도 마시고 빵이랑 디저트도 좀 야금 야금 거리다가 방에 올라가 도로 누웠어요

     

    아무래도 수돗물은 마시기가 익숙치 않아서 조식 먹으러 가서 수분 보충을 열심히 합니다

     

     

    오기 전에 예약한 것들 중에

     

    Get your gide 를 통해 올드 타운 2시간 도보 투어도 있었어요

     

    방에서 딩굴다 밖에 보니 눈이 간간히 흩날리고;;, 배는 부르고;;;

     

    괜히 여유 부리며 딩굴다가 투어 시간에 늦었..........게다가 길도 잃어서;;;;

     

    결국 투어 포기 하고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발길 닿는대로 가기로 합니다.

     

     저처럼 마구 다닐게 아니고 계획을 짜고 싶은 분들께서는 이분 블로그 루트 따라 가심 좋아요

     

    https://blog.naver.com/dlwodus92/221426521996

     

     

    저도 참고 했지만 참고만 했을 뿐;;;;;

     

    눈이 흩날려서 프런트에 가서 장우산을 빌렸어요 작은 건 없고 장우산뿐

     

     

    이리 저리 헤메다 간 곳이 사우나 타워!

     

     

     

     

     

    눈에 보이면 일단 들어 갑니다

     

     

     

     

     

    입장료가 있어요 3유로!

     

     

     

     

     

    이렇게 보일듯 말듯한 계단이 있는데 위로 올라가면 타워 꼭대기로 갈 수 있습니다

     

    길도 비끄럽고 좁은데다 가팔라서 거의 기어 올라 가야 해요

     

     

     

     

     

     

    호텔에서 빌린 장우산을 지팡이 삼아 올라 갑니다

     

     

     

     

     

    그냥 동네를 헤메 다니기만 해도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춥지도 않고 사람도 거의 안 지나 다니고;;;;;;;;;

     

     

     

    비가 내렸다 눈이 내렸다 하는데 우산 쓴 사람이 나 혼자야;;;;;

     

    현지인들은 이 정도에는 우산 따위 안 씁니까;;;;

     

     

     

     

     

     

     

     

    요 타워도 겨울에는 못 올라가나 봐요

     

    대부분 주말에 오픈인데 닫혀 있었습니다

     

     

     

    곳곳에 이런 기념품 가게가 있어요

     

    한참 고민 하다 하나 샀는데 레스토랑에 놓고 온......;ㅁ;ㅁ;ㅁ;ㅁ;ㅁ;ㅁ;ㅁ;ㅁ;ㅁ;

     

     

     

     

     

     

     

    정말 정처 없이 사방 팔방 돌아 다니는 중

     

     

     

     

     

     

     

     

     

     

     

    헤메다니다가 성 울라프 교회에 도착 했습니다

     

    사람들이 들어 가길래 따라 들어 가봤어요

     

    종탑은 따로 돈 내고 올라 가야 하는데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 종탑을 통해 보는게 훨씬

     

    좋다는 평이 자자 하네요

     

    전 여기가 성 울라프 교회인지도 모르고 들어가서 성가만 열심히 듣다 왔어요 ㅋㅋ

     

    http://www.oleviste.ee/

     

    매우 아름다운 성가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주말에만 열려 있어요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이지만 무료 개방이고 저처럼 구석에서 조용히 성가 듣는 여행온 분들도 있었어요

     

     

     

     

     

    이렇게 돌아 다니다가 어쩌다 보니 옛 시청 광장에 왔어요 ;;;;;;;;;

     

    광장에는 파란색 기차가 있는데 따로 매표소는 없고

     

    힘은 드니까 앉아 있을 심산으로 일단 운전석 옆 보조석에 앉은 분께 표 얼만지 물어 봅니다

     

    일단 앉으래요 ㅇㅁㅇ?????

     

    대충 사람들이 차니까 보조석 앉은 분이 수금 하러 오십니다

     

    카드도 되고 현금도 되요

     

    맥주도 살 수 있어요!!!!

     

     

    티켓이 매우 예쁩니다

     

    하지만 길은 그냥 돌바닥에 레일 따위 없이 달리는 기차라 ㅋㅋㅋㅋ

     

    이리 저리 흔들리고 부딪치며 올드 타운 반 바퀴 도는 기차에요

     

    안내 방송도 없어요 ㅋㅋㅋㅋ

     

    덜컹 덜컹 흔들리며 올데 한자를 지나 아까 보고 온 사우나 타워쪽으로 해서 반바퀴 돌고

     

    다시 구 시청 방향으로 돌아 옵니다

     

    광장에 보면 아몬드 파는 데가 두 군데 있어요 올데한자에서 파는 아몬드 가판대와 기차 앞에 있는 가판대

     

    기차 앞에 있는 가판대에는 오렌지 칠리 너트가 있어요! 맛있음!

     

    시나몬 아몬드 질기고 딱딱하다는 분들도 있는데 전 괜찮았어요

     

    이제 밥을 좀 먹을까 싶어서 미리 찍어둔 페가수스로 갑니다

     

     

    http://www.restoranpegasus.ee/?lang=est

     

    엄청 어정쩡한 시간대에 갔더니 저 혼자!!!!!!!!!!!!!!!

     

     

    콜라 주세요 했더니 나온 콜라

     

    응?

     

    내가 아는 그 콜라 아닌데???

     

    처음엔 좀 어리둥절한 맛인데 맛있어요

     

    허브가 들어간 콜라 입니다 :)

     

     

     

     

     

    식전빵도 나오고

     

     

     

     

     

    혼자 있으니 좋으다

     

     

     

     

    넙치 샐러드

     

    혼자 가서 이걸 주문 했는데 엄......맛이.......추천할 만한 맛은 아니에요

     

    두 명 이상이면 이거는 제외하고 다른거 주문 하세요;;;;;;

     

    넙치가 초끔 비렸음;;;

     

    적양파랑 소스랑 먹으니 맛있었지만;;;;

     

     

     

     

     

     

     

     

    양고기!!!!!!!!!!!!!!!!

     

    와 진짜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어본 것까지 합쳐서 여기서 먹은게 최고 였음!!!!!!!!!!!

     

    페가수스 메인은 무조건 양고기 입니다!!!

     

    후회 하지 않으실 거에요

     

    미디움으로 구웠는데도 질기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메인이 맛나서 그럼 디저트를 먹어 볼까 하고 메뉴판을 다시 받아서

     

    한참 들여다 보다가 에스프레소 싱글과 라이스 푸딩을 주문 합니다

     

    결과물이......

     

    내가 아는 라이스 푸딩이 아님;;;;;;;;

     

    저기;;;;;;;;

     

    라이스와 푸딩과 망고 셔벗이 나왔;;;;;;;;;;

     

    저 연갈색이 라이스 입니다 시나몬이 곁들여진

     

     

     

     

    엄청 배불리 잘 먹었지만 라이스 푸딩이 !!!!!!!!!!!!!!!!!!!

     

     

     

     

    누가 만들었는지 참 귀여운 눈사람

     

     

    밥도 빵빵하게 먹었으니 다시 동네 구경 갑니다

     

    오후 5시에 에스토니아 국립 극단 "지젤"을 예매해 두어서 아직 한 시간 반 가량이 남았었어요

     

    어디 갈까 하다가 지나는 길에 있는 에스토니아 극장& 음악 박물관을 들어가요

     

     

     

     

     

    오래된 피아노 답게 촛대가 있네요

     

     

     

    https://www.tmm.ee/

     

    내용은 별건 없지만 발표회를 하는지 연주하는 것을 들을 수 있어서 잠시 앉아 있다 나왔어요

     

    여러 사람이 차례로 나와 연주 하는데 실력 차이가 있어서 재밌었음

     

    음을 틀린다 던가 ㅎㅎ

     

    잠시 앉아 있다가 나와서 비루 게이트 방향으로 이동 이동~~~~

     

     

     

    보통 비루 게이트를 올드 타운 관광시 시작점으로 삼아요

     

    앞에 맥도날드 있음 +_+

     

     

     

    맥날 옆 골목으로 쭈욱 가다 길 건너면 이런 동상과 건물이 보입니다

     

     

    이 동상과 함께 있는 건물은 연극을 볼 수 있는 극장이고

     

     

    그 옆 연노랑 카나리아 건물이 에스토니아 국립 오페라&발레 극장이에요

     

     

     

    이쪽면이 뒤라서 앞으로 돌아가야 해요

     

     

    여기가 정면 입니다

     

     

    이날 공연이 지젤 이였고 2층 살짝 뒤여서 금액은 2만 5천원 가량 주고 예약 했어요!!!

     

    엄청 쌈!!!!!!!!!!

     

     

    티켓은 따로 발권 받는게 아니고 출력을 하든가 모바일로 저장 하던가 하면

     

    입구에서 스캔 한 뒤 입장 하면 됩니다.

     

    1층과 4층 (2층 자리는 4층으로 가야함 )에 옷 보관소가 있고 4층에 카페도 있어요

     

    저렴한 카페라 브루잉 커피와 쵸코 케익을 주문 해서 당 보충을 다시 했어요

     

    라이스 푸딩의 충격이 컸음;;;;;;;;;;;

     

     

    커피는 그냥 커피물이였지만 쵸코 케익은 진해서 좋았어요

     

    극장 로고가 들어간 쵸코도 올려 주고

     

     

    쉬는 시간에는 간단히 수분 보충

     

     

     

     

     

     

    2층 뒤지만 시야가 좋음

     

    공연은 무난 했어요!!!!

     

     

     

     

    이렇게 지도에서 보면 비루 게이트가 있고

     

    길 건너 오페라 극장 있어요

     

    그 밑에 쇼핑몰 있는데 쇼핑몰 지하 1층에 마켓 있습니다!

     

    쇼핑몰 내에 레스토랑도 있구요

     

    공연이 끝나고 구경 갔다가 마켓 발견하고 어찌나 좋던지 ㅋㅋㅋㅋ

     

    마켓 가서 물과 간식을 샀어요

     

    수돗물은 증말 안 되겠어요;;;;;;;;;;

     

     

     

     

    이거저거 사들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팬케이크집에 들러 야식을 먹기로 합니다

     

     

    http://kompressorpub.ee/?lang=en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간 것을 주문하고 콜라를 주문 했어요

     

    주문하고 결제 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팬케이크 얼마 안 클지 알았는데........꽤나 컸어요;;;;;;;

     

    겨우 절반 정도 먹고 일어 났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기념품샵에서 산 인형 놓고 왔어요 ㅠㅠㅠㅠㅠ

     

    엉엉 숙소 와보고 알았..............

     

    전화 한다 한다 하고 그냥 귀국해 버림;;;;;;;

     

    정신줄을 잘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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