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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토니아]모스크바를 거쳐 집으로
    여행/밖 2019. 3. 13. 16:26

    러시아 항공, 모스크바 붉은 광장

     

     

     

     

    탈린 공항에서 10시 4분 정도 출발 하는 비행기라 매우 여유 롭게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짐을 다시한번 확인 했어요

     

    인천 공항에서 올때 쇼팽 공항 환승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고 가방에 표시 해주신! 테그 .

     

     

     

     

     

     

     

     

     

     

     

     

     

    부킹 닷컴을 통해 예약을 한 택시가 어느 방향으로 올지 몰라서 체크 아웃하고 로비에 털썩!

     

    예약한 시간에 정확히 기사님 로비로 데리러 오심 ㅎㅎㅎㅎ

     

    너 혼자야? 짐은 이거 하나고? 등등 물어 보고

     

    짐을 택시로 옮겨 주셨어요

     

    넓은 차에 혼자 타니 좋으다

     

    뭐 거의 인사치레로 묻는 말인 탈린 어땠어? 재밌었어?

     

    같은 스몰 토크를 하다 보니 공항 도착!

     

    호텔에서 공항까지 20여분이면 가니까;;;;;

     

    공항도 매우 작아서;;;; 웹체크인도 미리 해 놓으니 5분만에 짐 부치는 것까지 끝

     

    입국 심사대 지나 안으로 안으로

     

    러시아와 가까워서 그런가;;; 쇼팽 공항도 안에 본격 바가 있었는데 탈린 공항도 있음

     

     

     

     

     

     

     

     

     

     

    5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 일단 착석

     

    동전 털러 들어간 거였는데 ㅋㅋㅋㅋ 돈 계산 잘못해서 ;;;;;;

     

    동전은 그대로 남고;;;;;; 카드 계산 함;;;-_-;;;;;;;;;;;;;;

     

     

     

     

    카페 창을 통해 공항이 탁 트이게 보이는게 아주 좋음

     

     

     

     

     

    탈린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는 비행이라 약 두시간 반 정도 걸림

     

    꼬꼬마 애들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등이 포함 된 가방을 나눠 주던데 부럽다

     

    이륙하고 나면 이렇게 샌드위치를 나눠 주는데 난 쇼팽 공항에서 산 샌드위치를 아직도 못 먹은 관계로

     

    먹고 죽지 않나 이리저리 냄새 맡아 보고 받은 건 가방에 넣고 쇼팽 공항에서 산 샌드위치를 뇸뇸

     

    커피도 주어서 아주 좋았음 ㅎㅎ

     

     

     

    모스크바 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는 저녁 9시꺼라 일단 밖으로 나가 봅니다

     

    경유도 처음이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처음이라 매우 긴장 됨 ㅋㅋ

     

    이게 뭐라고 ㅋㅋㅋㅋ

     

    입국 심사에서 여행 하는 거냐고 묻길래 또 굳이 붉은 광장 갈거라고 말해 보았어요

     

    안에 흰색 종이로 된 서류를 끼워주는데 요거 잃어 버리면 안된대요

     

    물론 잃어 버려도 재발급은 되지만 잘 챙겨 두는게 덜 번거로울테니까

     

    밖으로 나가면 표지판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아에로 익스프레스 표지를 확인 하며 쭈욱 따라감 됩니다

     

    왕복으로 카드 결제 함

     

    30분 단위로 들어 오고 출발 하니까 어렵지 않아요

     

    음료나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스낵을 파는 카트가 있어요

     

    호다닥 아에로 익스프레스를 타고 콜라 하나 사들고 자리에 앉습니다

     

    자리는 아무데나 빈 자리 앉음 되요

     

     

     

     

    쭈욱 가다 마지막 정거장에서 내립니다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생긴 건물이 아에로 익스프레스 정거장이에요

     

    지하철은 여기서 나와 앞으로 이동해야 보이니까 사람들이 모두 가는 방향으로 따라 가면 됩니다 ㅋㅋ

     

     

     

     

     

    색이 특이한 벨라루스까야 역

     

     

     

     

     

    뭐라고 써 있는 거지?

     

    여튼 사람들 따라 가면 M 이라는 글자가 써진 입구가 보여요

     

    여기가 지하철역 입구!!!

     

    역시나 사람들을 잘 따라가 봅니다

     

     

     

     

    지하철 표는 1회권 2회권 이런식으로 살수 있는데 역시나 카드 계산이 되요

     

    한 푼도 환전을 하지 않아서 이런 소소한 것을 다 카드로!!!

     

    러시아 에스칼레이터가 매우 깊이 내려가고 빠른데다 가파르기로 유명해서 바짝 긴장했는데

     

    의외로 그렇게 빠르지 않았어요

     

    가파르고 매우 깊이 내려간 것은 맞음;;;;;;;;

     

    붉은 광장으로 가려면 2호선 초록색 노선을 타고 3정거장 가야 하는데,

     

    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쭈욱 내려 가서 위쪽 표지판을 보면 초록색으로 된 숫자 2가 보여요

     

    그 표시로 가면 2호선을 탈수 있습니다

     

    내려야 할 역은 티아트랄나야 역이에요

     

     

     

     

     

     

    역 출구가 매우 몹시!!!!!!!!!!!!!!!! 많아요!!!!!!!!!!!!!!!!!!

     

    지하철 내리고 아 이제 도착인가 싶지만 아닙니다

     

    출구가 매우 많으니 잘 봐야 합니다

     

    모르겠으면 역 내 안내소에 물어 보세요

     

    전 볼쇼이 극장 구경 갈거라 볼쇼이 방향으로 나왔어요

     

     

     

     

    백조의 호수 왕관인가?

     

     

     

     

    표 구하기가 모옵시 어려운 볼쇼이

     

    이렇게 봤을 때 오른쪽 입구는 극장 입구이고

     

    왼쪽으로 가면 기념품을 파는 샵과 화장실이 있어요

     

    오른쪽으로 갔더니 아저씨들이 러시아 말로 뭐라 뭐라

     

    응? 뭐라고? 네? 아니 저기 선물 사려고

     

    전 열심히 영어로 ㅋㅋㅋㅋ

     

    한 아저씨가 갑자기 선물? 하더니 왼쪽! ㅋㅋㅋ

     

    나와서 왼쪽으로 가니 여기엔 아주머니 둘과 아저씨 하나가 왜 왔냐는 눈빛을 보냅니다

     

    모스크바는 건물 내로 들어 갈 때 짐을 내려 놓고 검색대 통과 해애 해요

     

    그래서 선물 사려고 왔다 얘기하고 검색대를 지나 지하 1층으로!

     

    휴......증말........

     

    볼쇼이샵은 가격이 사악합니다

     

    그래 이 돈 주고 이걸 사는게 나같은 관광객 뿐이겠지;;;

     

    그러니까 이 값이겠지!!!!!!!!!!!!!

     

    핀벳지 하나와 파우치를 사고 나왔어요

     

    후드티가 탐났지만 값이...-_-;;;;;

     

    극장에서 맞은편 도로로 건너면 레닌묘가 나옵니다

     

    이 방향으로 쭉 직진하면 붉은 광장 이에요

     

     

     

     

     

     

     

     

     

     

     

     

     

    모스크바는 이 날 맑은 하늘이라 좋았음

     

     

     

     

     

     

     

    오 테트리스다! ㅋㅋ

     

     

     

     

    크렘린 궁은 예약을 하고 들어 가야 하는데, 내가 할수 있는 시간대가 어정쩡해서 그냥 밖에만 대충 구경

     

    굼 백화점도 들어가 보고

     

    굼 백화점에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온리 현금만 받는다고 -_-

     

    붉은 광장 전체와 백화점 주변으로 구 소련 복장한 사람들이 잔뜩 있는데

     

    같이 사진 찍어 준다고 들러 붙네요

     

    아니 됐어 해도 계속 찍자고 그래요

     

    주변에 경찰 있는데 경찰들은 신경도 안 씀 -_-

     

    사진 찍으면 돈 내라 할거잖아!!!!!!!!!!!

     

    아저씨들을 물리치고 온 방향으로 나가면 포시즌스 호텔이 보여요

     

    배도 고프고 힘들어서 포시즌스 호텔 정면 말고 옆 부분으로 가면 쇼핑몰 입구인데

     

    거기로 들어 가면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습니다

     

    1층에 있는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 정독

     

    김치찌개 맛이 난다는 보르쉬를 시키고 무언지 모를 생선 요리 주문!

     

     

     

     

     

     

    진짜 정말 놀랍게도 김치찌개 맛이 나!!!!!

     

    맛있었어요!!!!

     

    우와 신기하다

     

     

     

     

    비리지 않아서 잘 먹었던 구운 생선

     

    그래 넌 이름이 뭐니;;;;;

     

    감자가 참 맛났음 ㅋㅋ

     

     

     

     

    배는 불렀지만 후식이 먹고 싶어서 추가 주문한 애플 파이

     

     

     

     

     

     

     

     

    밥 먹고 나오니 여긴 어디 싶고;;;

     

    올 때 나온 지하철 출구는 길을 건너야 해서 안 건너고 들어갈 수 있는 출구 찾아 헤메다가

     

    포기하고 지나가는 경찰을 붙잡았어요 ㅋㅋ

     

    나랑 눈 안 마주치려고 빠른 속도로 지나 가서 서둘러 잡음

     

    지하철 표 보여 주니까 따라 오래 ㅎ

     

    경찰이 입구까지 데려다 줬어요 :)

     

     

     

     

     

     

     

    다시 아에로 익스프레스 타러~

     

     

     

     

    갈 때는 전철 출구에서 나오니까 아에로 익스프레스 승차장 건물 입구가 바로 옆임!!!

     

    읭?!?!?!?!?!?

     

     

     

     

     

     

    기내식 맛 없기로 유명한 러시아 항공

     

    진짜 별로......

     

    빵은 둘 다 딱딱하고 질겨

     

    치즈 준걸 샐러드 위에 잘게 잘라서 토핑으로 얹어 먹었는데 이게 제일 맛있었음

     

    쥬스 선택권이 매우 넓었는데 베리 쥬스가 맛있어요!

     

    러시아 항공은 음료 인심이 아주 후해서 음료 마실 거냐고 자주 지나감

     

    기내 화장실에 치약 칫솔이 구비 되어 있고 실내화도 줘요

     

     

     

     

     

     

     

     

    밥 먹고 잠들었다 깼다 반복 하다 보니 어느덧 한국 도착~

     

    도착 한 시간 전에 아침밥 주는데

     

    오렌지 or 팬케이크래

     

    오렌지? 오렌지? 오렌지는 뭐지? 하니까 라이스래?

     

    오렌지 라이스 라고?

     

    어리둥절해 있다 받으니 오렌지 토핑이 올라간 달디단 죽을 주었어요......

     

    이 레이시스트 놈들 망고 라이스 변형 버전을 한국행에 내준 거란 말이야?

     

    동양인 이니까 ?

     

    얼척

     

    여튼 받았으니 후추를 팍팍 뿌려 먹어 치웁니다

     

    러시아 항공이 저렴 하게 유럽을 갈수 있다지만 이후론 절대 타지 않기로 결심!

     

    아침 일찍 인천 공항 2터미널에 도착 했어요

     

    2터미널은 처음이라 또 열심히 구경 하고 집에 감.

     

    짐 찾을 때 너무너무너무 큰 실수를 해서 ㅠㅠㅠ

     

    내 짐 아닌거 들고 감 ㅠㅠㅠ

     

    다행히 멀리 안 가서 알게 되었어요

     

    제가 잘못 들고 간 짐의 원래 주인인 분이 다행히 제 짐을 들고 분실 신고 하고 계셔서 교환 했어요 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ㅜㅠㅠㅜㅠ

     

    이름 확인 매번 했는데 이 날 진짜 무슨 생각이였는지 ㅠㅠㅜㅠ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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