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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타이베이] 마조 사당, 대만식 아침, Plaza Premium Lounge
    여행/밖 2019. 5. 28. 17:08

     

    오늘은 집에 가는 날!

    아침부터 웬지 눈이 떠져서 일찌감치 마조 사당 구경 갔어요

    비가 안 왔으면 수영장을 한 차례 또 갔을 텐데 아침부터 제법 비가 내리더라구요

     

     

    호텔 컨시어지에서 우산을 빌려서 참참 호텔 방향 (카이사르 호텔 뒤편) 으로 ~

     

    가는 길에 또우 지앙과 요우 티아오 파는 대만식 조식집 없나 둘러 봤는데

    이쪽엔 그런 집이 전혀 없네요

    죄다 샌드위치나 햄버거 집뿐

     

    10분 가량 걸으면 마조 사당에 도착합니다

     

    土地公(深丘福德宮)

     

    https://www.facebook.com/pages/%E6%B7%B1%E4%B8%98%E7%A6%8F%E5%BE%B7%E5%AE%AE/206199026057881

     

     

    대만 사당은 대체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서 왼쪽 문으로 나오면 되요

    마조 사당은 해신을 모시는 사당인데, 대만은 섬나라여서 마조 사당이 상당히 많습니다

    1년에 한 번 각 사당의 마조님이 거리를 행진하는 큰 행사가 있어요

    상당히 성대하고 재미있는 행사 니까 검색 및 시간이 맞으면 구경 하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사당이 가까워 지면 향 냄새가 진하게 나니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ㅎ

     

    주변도 둘러 보다가 아침밥! 써 있는 가게가 있어서 가봤는데

    역시나 샌드위치라서 호텔 방향으로 턴

     

    뭐 정 없으면 참참 호텔 맞은편 샌드위치 라도 사야지 했는데

    가판대가 눈에 들어 왔어요

    우앙 이건 뭐지? 일단 또우지앙이 있으니까 기웃 기웃

    차가운 거로 또우지앙 (두유 같은 거에요) 주문 하고 지금 만들고 있는거 뭐에요?

    하니까 고기(말린 고기니까 육포에 가까울지도? ) 채 주먹밥 이래요. (아래 메뉴판에 보면 肉鬆飯糰)

     

    그래서 나도 하나 달라고 하니까 밥이 백미와 흑미가 있는데 섞을까? 해서 네!

    약간 맵게? 네!!

    ㅋㅋㅋㅋㅋ

    젓가락도 필요 없고 그냥 우걱 우걱 먹으면 돼요

     

    차가운 또우지앙하고 주먹밥 하나 해서 50위안~

    (약 2천원)

     

     

     

    방으로 돌아와서 먹었어요

     

     

    모양은 좀 수상한데 먹을만 해요

    안에 요우티아오도 들어가 있고

    배부름

     

     

    생긴건 정말.......................................................

    딱히 챙길 짐도 없고 체크 아웃까지 시간도 좀 남았고 해서 도로 잡니다

    비행기 시간도 여유 있어서 한껏 게으름 부리며 체크 아웃 시간인 12시까지

    계속 누워 있었어요 ㅋ

     

    체크 아웃 하면서

    일주일 전에 긁어간 하루 치 숙박비 취소 하고 (이것은 3일 뒤 취소 및 한도 복구)

    디파짓도 다 취소

    그리고 방에서 스낵이나 음료 먹은 것은 없는지 레스토랑 등등 이용 사항 물어 보고

    숙박 총 금액을 재 결제 합니다

     

    비가 와서 버스 터미널까지 걸어 갈 수가 없기도 하고 (우산 없음)

    빠르게 가고 싶어서 반치아오역으로 ~~~

     

    역에서 THSR (기차) 을 타고 타오위안 역으로 갑니다

     

    http://www.thsrc.com.tw/index.html

     

    여기서 내려서 맞은편 역으로 가면 거기에 공항으로 가는 공항 철도역이 있어요

    그건 HSR 노선인데 이것을 타고 가면 됩니다

     

    이렇게 가면 40분~ 45분 걸려요 :)

     

    타오위안 공항은 수화물도 직접 부쳐야 하게끔 바뀌었으니 부칠 짐이 있으면

    미리 셀프 체크인 기기에서 뱅기 티켓을 출력 한 뒤에 해야 합니다

     

     

    https://blog.naver.com/hyuneee_d/221528232196

     

    에바 항공 직원님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 주니까 걱정할 것은 조금도 없어요

     

    수속이 굉장히 빨리 진행 되어서 이벤트로 받은 라운지 이용권을 쓰러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로 이동 합니다

     

    여기 우육면이 맛있다 하셨는데

    아주 막 엄청 맛있진 않아요 ㅋㅋ

    우육면 말고 우동이랑 닭고기 덮밥도 있습니다

     

    그냥 저냥 먹을만 했어요

     

     

     

     

    우육면도 먹고 우동도 먹고

    계란 졸인것도 먹고

    나름 점심으로 잘 먹었어요

     

     

     

    대만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귀국편에서는 밥이 느므 느므 맛이 없어서 ㅠㅠ

    오랜만에 죄다 남김;;;;;

    저 그렇게 까다로운 솨람 아닌데 ㅠㅠㅠ

    정말 도저히 먹을 수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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