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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버른] 시드니 공항에서 젯스타로 멜버른
    여행/밖 2023. 3. 7. 20:50

    10시간 반을 티웨이에 갇혀 있다 풀려 났으나 다시 멜버른행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한국 있을 때 뭐 타고 갈까해서 검색에 검색을 해봤는데 보통 두 가지 인듯해요.
    비행기 혹은 기차.
    비행은 한 시간 반이 걸리는 대신, 비용도 비싼 편인데 그렇다고 기차가 저렴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기차는 대략 8시간쯤 걸리고 후기들이 모두 편하지는 않다 한번쯤 추억삼아 타는 거면 해봐라 등등이라
    그냥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오전 열시 정도 시드니 공항에 도착해도, 오후 한 시 맬버른행 비행기를 타기 시간이 빡빡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한 시 반으로 예약하고 짐도 그래서 다 가지고 탔어요.
    짐을 찾는 시간을 줄여 보자구요.

    시드니 공항에서 도착 플랫폼 나와서 오른쪽으로 보면 맥도날드 보입니다.
    맥도날드 쪽 출구로 나가면 국내선 공항으로 가는 무료 셔틀 버스가 와요 그거 타면 국내선으로 이동 가능!!

    사람들이 길게 길게 줄 서 있으니까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그 버스 타고 10-15분 이동하면 국내선 공항 도착!


    자 가보자고!!!!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 젯스타 키오스크에 셀프 체크인을 합니다.
    부치는 짐이 있으면 부치는 짐 있다를 선택하고 갯수 등등 체크하면 기나긴 텍이 나와요.
    호주 국내선은 어느 항공을 타도 대체로 셀프로 하게 되어 있지만 잘 모르겠으면 근처 승무원들에게
    모르겠다고 말하면 친절히 다 도와 줍니다.

    부치는 짐은 없었지만 가지고 타는 짐이 두 개니까 무게를 확인합니다.
    제가 선택한 비행 플랜은 기내 들고 타는 짐이 최대 7키로까지였어요.
    짐이 7kg 이 넘으면, 추가 구매를 해야 해요.
    체크 안 하는듯 하지만 비행기 타기 직전에 무게 확인 하는데, 그 때 걸리면 비싸게 추가금 내야 하니까 미리미리.
    저는 최대 14kg 까지였고 짐 무게는 10kg 였죠.

    본인이 선택한 플랜에 따라 기내 들고 갈 수 있는 무게가 다르니, 몇 키로까지 되는지 확인하세요~

    국내선은 수속이 좀 빠르게 진행 되어서 안으로 들어가니 탑승까지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어요.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어색한 시드니. 이래도 되는 건가!!!




    근처 약국에서 칫솔 치약 세트와 선크림을 구매 후 화장실에 씻기 시전 ㅋㅋㅋㅋㅋ
    양치와 세수만으로도 상쾌한 이 기분.

    배도 고프고 해서 식당가를 어슬렁 어슬렁 뭐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샐러드바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여기 빵도 있고 샌드위치도 많고 커피등도 팔더라구요.

    접시 크기 대중소 중 선택 할 수 있고 작은거 주문하면 두 가지 고를 수 있어요.
    그래서 작은거로 고른 뒤에 비건 숏파스타 (차가운 겁니다. 리코타 치즈 들어감) 와 팔라펠 샐러드 두 종류 선택, 오렌지 주스 하나해서 만 육천원 냈어요.

    숏파스타가 맛있어서 다 먹고 팔라펠은 배불러서 조금 남겼어요.
    커피도 마시고 싶었는데 멜버른 도착해서 맛있는 커피 마실 욕심에 패스!





    내가 타야할 젯스타.

    좌석이 앞번호면 통로를 이용하고 뒤쪽이면 계단 내려가서 비행기 뒤쪽으로 들어가 앉습니다.
    툭하면 취소 되거나 출발 지연이 되는 등으로 악명이 높은 젯스타 였지만. 저는 10분 정도 더 기다린 것 외엔 딱히?

    젯스타는 일단 기내에서 음료 무상 제공을 하지 않아요. 다 유료 입니다.
    커피 등 들고 타셔도 되요.

    젯스타는 …..무시무시한 항공이였어요. 출발은 딱히 뭐 불평할 만한게 1도 없었는데.
    랜딩 직전이 정말 무서웠습니다. 옆좌석 뒷좌석 모두 으아아 할 정도로 롤러코스터였어요.
    쑥 내려가는 건 기본 좌우 흔들리고 막.
    정말 비행기 이래서 무서운 거였지를 체험 했답니다.
    이러니까 러시아 항공이 무사히 착륙하면 박수를 쳤던 거였어!!!!!! 무서워!!!!!!!

    무사히 맬버른 땅을 밟고. 이제 시내로 출발.
    숙소가 시티쪽에 있어서 버스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스카이버스로 가야 하는데 서던 크로스 기차역까지 바로 가요. 다시 맬버른 공항으로 와야 한다면 무조건 왕복으로!
    영수증 같이 생긴 티켓이 나오는데 왕복으로 결제한 분들은 이 티켓을 잘 챙겨 두세요.
    버스 티켓 키오스크는 버스 타는 플랫폼 바로 앞까지 아주 많이 퍼져 있으니 어디서 사나 걱정할 것 없습니다.

    왕복은 대략 3만원~

    드디어 기나긴 엄청나게 기나긴 이동이 끝나고! 목적지 도착.
    이제 숙소만 찾으면 됩니다.
    구글 지도 보니까 걸어서 20분 이더라구요.
    동네 구경할 겸 걷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크 건물도 멋있어. 유럽같다 정말.


    첫 커피로 찜해둔 곳을 찾다가 필름 가게를 발견 했어요.
    이름도 멋있게 필름 네버 다이 에요 ㅋㅋ
    일본어지만 다 아는 단어다;;;;;;;;



    맬버른 무사 도착 기념으로 거금 주고 필름을 샀으나 대차게 망했어요 ㅋㅋㅋㅋㅋ
    필름이 안 먹힘 여튼.

    맬버른에서 마실 첫 커피는! 서던 크로스역 바로 앞에 위치한 Higher Ground!

    Higher Ground
    +61 3 8899 6219
    https://maps.app.goo.gl/F5rdtR1H8F97pq6WA?g_st=ic

    Higher Ground · 650 Little Bourke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카페

    maps.google.com


    마감  1시간 전이라 조리해야 하는 푸드는 안되고 음료와 진열된 빵만 된다고 합니다.
    플랫 화이트 주문 했더니 사이즈 물어 봤는데 못알아 들음 히힛
    피곤해서 한국말도 못알아 듣는 지경이라;;;;;;
    그래도 무사히 커피를 받았어요.
    고소하니 맛있다. 옆자리 분이 빵 주문해서 먹는 것을 보니 욕심은 났지만 배는 안 고팠으니 패스~



    맛있는 커피를 마셨으니 숙소를 향해 출발!!!!!!!

    10키로 짐을 이고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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