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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버른] 숙소 The Mansion Melbourne 체크인, 동네 구경
    여행/밖 2023. 3. 8. 20:25

    플랫 화이트 한 잔 마시고 도보로 20분 걸린다는 숙소로 향해 출발!

    호주 자체가 처음이라 다니면서 계속 사진 찍는 관광객 모드.
    서던 크로스역에서 차이나 타운 방향으로 쭈욱 직진하다 성 패트릭 대성당이 보이면 왼쪽만 기억하고 계속 구경하며
    직진만 했어요.

    계속 가다 보니 메이어 백화점도 보이고 뭔가 번화가도 나와요.
    번화가에 현혹되지 말고 차이나 타운을 따라 계속 갑니다.


    홍대인줄. ㅋㅋ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파는 가운데, 한국 식당도 여럿 있어요.
    삼겹살집도 있고.



    짐이 슬슬 버겁게 느껴질 때쯤 차이나 타운 골목이 끝나고 멀리 공원과 성당의 모습이 보였어요 휴.
    고지가 머지 않았다.

    홈 앳 더 맨션
    +61 3 9663 4212
    https://maps.app.goo.gl/aYfUFP25tw4WEcMh8?g_st=ic

    홈 앳 더 맨션 · 80 Victoria Parade, East Melbourne VIC 3002 오스트레일리아

    ★★★★☆ · 호스텔

    maps.google.com


    여기가 멜버른에 있는 동안 묵을 숙소.
    오랜 이동에다 10키로 짐을 이고지고 왔더니 너무 피곤쓰. 숙소 출입문도 못열고;;;;;
    스텝이 옆 문으로 들어오라 한 사인도 못 보고;;;;
    살려달라고 초인종이나 누르고;;;;;

    친절한 스텝이 막 웃으면서 옆으로 오면 되었다고 가르쳐 주었어요. 또르륵
    이 숙소는 처음인지 물어 보고 처음이라 하니까 1층은 공용 공간이라고 안내 간단히 해 줬어요.

    1층은 주방과 세탁실 텔레비전 룸 그리고 각 끄트머리에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어요.
    주방에도 길게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여럿이 밥 먹기에도 편합니다.
    혼자 먹고 싶으면 끄트머리 자리로 가면 되요.

    제 방은 3층 꼭대기 층!

    엘리베이터가 없다…………흑……..





    계단도 너무 멋있지 않나요.

    각 층 계단 앞에도 의자가 놓여 있고 계단은 건물의 끝인 좌우 모두 있어요.
    본인 방에 가까운 계단으로 오가면 편함.

    각 층마다 남녀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 세 칸 샤워칸 둘로 이루어진 큰 욕실이 있고 (세면대는 세 개 있음)
    프라이빗하게 쓸수 있는 욕실은 두 개 있어요.

    프라이빗 욕실은 안에 화장실 세면대 샤워칸이 모두 있고 제법 넓어요. 그래서 경쟁이 치열함.

    공용 욕실은 남자들도 사용을 해서 불편한 분들은 프라이빗 욕실 기다렸다가 씻곤 하더라구요.
    저는 낡은이라 그런거 신경 안 쓰이니까 어디든 자리 있으면 씻었어요.




    햇빛 가득한 계단 끝. 의자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오가는 사람들 모두 인사해줍니다.
    아….안녕하세요;;;;;

    멜버른에선 숙소에서 누구든 마주치면 인사하고 스몰톡 해서 호주 사람들은 다 그런가부다 했는데 시드니 가니까 아니더란.
    멜버른 사람들 다정해;;;


    침대는 밑에 칸이 아니고 2층이였는데 꽤 높아서 당황.
    각 침대마다 암막커튼이 짧게 있었는데 이 것도 시드니 가니까 없더라구요.
    여기가 아늑하고 좋은 곳이였어.

    2층 침대로 올라가니 내려가기도 싫고 이대로 누우면 기절할 것 같고.
    하지만 배는 고프고.
    짐 좀 풀어 놓고 한 방 쓰는 사람 중 한 명이 방에 있길래 인사도 하고 샤워용품과 갈아 입을 옷 들고 나가보니
    프라이빗 욕실 마침 비어 있길래 빠르게 씻습니다.
    씻으니까 더 나가기 싫어어ㅓㅓㅓㅓㅓ

    한참 꼬물대다 배고픔을 못이겨 나갑니다.



    멜버른 첫 끼는 차이나 타운에서!

    매번 웨이팅이 있다는 마라탕집으로!

    Dragon Hot Pot Russell St
    +61 3 9662 1833
    https://maps.google.com?q=Dragon%20Hot%20Pot%20Russell%20St,%20213%20Russell%20St,%20Melbourne%20VIC%203000%20%EC%98%A4%EC%8A%A4%ED%8A%B8%EB%A0%88%EC%9D%BC%EB%A6%AC%EC%95%84&ftid=0x6ad642c9785b52d5:0x8ddae382af0f05d5&hl=ko-KR&gl=kr&entry=gps&lucs=47062714&g_st=ic

    Dragon Hot Pot Russell St · 213 Russell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핫팟 레스토랑

    maps.google.com


    알러지 사항 물어 봤는데 또 1도 못알아 들음. 네? 뭐라구요?

    마라탕 안에 보면 튀긴 콩? 같은게 들어 가있는데 그게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유부주머니 같이 생긴 것도 맛있었어요.
    매운 정도를 고를 수 있어서 4단계인 제일 매운것 골랐는데 3단계 정도가 무난 했을듯합니다.
    저렇게 해서 대략 만 오천원 정도 냈어요.
    면은 옥수수면 고름.

    한국에서 처럼 먹고 싶은거 골라서 담고 마라탕인지 샹궈인지 고르고 결제 하면 번호표 줍니다.
    자리로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에요.

    다 먹고 나가니까 어느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이제 또 동네를 돌고 돌아 마트를 갑니다.
    물을 사야 해요.

    검색해 보니 알디 aldi 라는 마트가 있었어요.
    근데 마트가 6시 마감임;;;;;; 다섯시 반이라 마음이 급합니다.
    내 물 . 물을 사수해야 한다.

    5시 40분 도착!!!
    식재료 구경 좀 하다가 물 2리터짜리 하나와 초코렛 간식 하나 그리고 분더버그도 한 병 삽니다.
    분더버그가 호주꺼더라구요.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안 샀는데 살 걸 그랬음;;;;;;;;

    계산하고 숙소로 복귀.
    구석 자리에 앉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이 초코 과자 맛있어요!!!!!

    책 읽고 sns도 좀 하다가 자러 갑니다. 기나긴 하루가 드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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